분노는 인지적, 생리학적, 행동적 반응요소를 지닌 스트레스 반응으로 정의할 수 있다.
사회적 맥락 안에서 사회적 자극과 유발 단서를 어떻게 지각하는가, 그 원인이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, 자기나 상황과 관련시켜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인지적인 요소가 생리학적 반응과 행동적 반응을 결정짓는다.
따라서 분노 상황에 대한 지각, 해석 및 평가 과정이 치료의 중요한 영역이 될 수 있다.
공격행동을 하는 청소년들은 적대감, 보복, 공격성에 대한 정당성과 같은 인지적 결함 및 인지적 왜곡뿐만 아니라 높은 정서적, 생리적 각성 수준, 자기 조절 기술의 결함과 사회적 결함을 드러낸다.
이러한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지각 및 인지 오류, 잘못된 문제 해결 방법 등을 확인시키고, 사회-정서 발달에 중요한 조직적 역할을 하는 정적인 인지적 요소들을 훈련하며 나아가 행동 요소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도록 프로그램을 고안하였다.

이 프로그램은 자기조절 기술을 향상시키는 인지적 전략을 훈련하고, 주장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분노를 적절히 표현하게 하며, 충동적인 반응을 조절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.
이러한 기술을 익힐 때 청소년들은 대인관계 갈등 안에서 효과적인 대화의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며, 공격적인 반응에 대한 처벌과 그에 따르는 또 다른 분노 반응과 같은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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